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연말 워크샵
—세상을 엎자! 근데 이제 밥은 먹고...
성소수자위원회는 2025년 12월 20일과 21일, 위원회와 당 내의 많은 동지들께서 모아주신 마음과 연대와 함께 연말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강서구 인근의 국제청소년센터유스호스텔에서, 약 스무 명의 성소수자위원회 회원 동지들과 함께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역량을 강화하며,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2026년의 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함께 모여 각각 비건과 플렉시테리언인 진우 운영위원과 케이 위원장이 준비한 비건 식단을 먹은 뒤에는, 진우 운영위원이 준비한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회원 동지들이 소속된 성소수자위원회이기에 서로 아는 동지들만큼이나 처음 뵙는 동지들도 많았으나, 알차게 준비한 퀴즈 프로그램과 함께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갔습니다.

연달아 준비한 선택 프로그램 시간에는 조별활동으로 네오 운영위원이 준비한 “보드게임 한 스푼단”과 “지옥의 DIY 시네필 클럽”을 진행하며 보드게임을 즐기고 영화를 보며 비즈공예를 함께 했습니다. 각 조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에는, ‘보드게임을 통해 조금 전까진 모르던 서로의 승부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비즈공예를 열심히 한 탓에 정작 영화는 뒷전이 되었다’는 등의 감상을 나눴습니다.


짧은 휴식을 취한 뒤에는 인천시당 피윤 동지가 발제하고 시원 운영위원과 해원 운영위원이 진행한 〈투쟁하는 성노동자와 연대하기〉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성노동 운동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지금까지 이루어진 노동당의 실천에 대해 알아가며, 앞으로의 우리에게 남아있는 질문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가 1. 성소수자위원회 내부에서 2. 노동당 내부에서 3. 자신의 활동공간에서 4.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펼쳐나갈 연대와 투쟁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습니다. 공통된 의견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노동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토론하여 담론을 형성하고, 배제된 ‘퀴어’로서 우리를 연결지으며, 공개적으로 성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가시화와 인식개선을 함께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발제문은 첨부된 자료집에 공유되어 있으나, 토론문은 성소수자위원회 내부 텔레그램방에만 공개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 앞으로의 토론을 함께 해나가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성소수자위원회의 무지개동지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
막간 홍보^^,, 성소위 가입은 -> bit.ly/성소위

이후에는 또다시 비건 메뉴로만 구성된 저녁식사를 하고, 워크샵의 메인 프로그램인 2026년 사업계획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사루 사무국장의 2025년 활동보고에 이어 케이 위원장이 2026년의 활동 계획 초초안을 발제하였고, 지현 운영위원의 진행과 함께 내년도의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직전에 진행한 성노동, 그리고 배제된 퀴어에 대한 이야기, 소외된 정체성에 대한 갈망, 그리고 지역 조직화 사업까지! 앞으로의 성소수자위원회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고, 뒤에서는 옥돌 운영위원이 이를 열심히 서기하여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토론이 녹아든 사업계획은 2026년 성소수자위원회의 총회 사업계획 안건과, 지속해서 이루어질 위원회의 활동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공식적인 일정을 전부 끝낸 워크샵의 하루는, 남은 인원들과 함께 뒷풀이 및 취침시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온돌방에 모여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각자 배정받은 여성/남성/성중립/코골이 숙소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또다시 시작된 다음날 아침, 감자면과 비건김밥과 함께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 뒤에는, 짐을 정리하고 짧게 소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멀리서 오신 동지에게는 동지의 사랑과 위원회 굿즈 세트를 수여하고, 각자의 소회를 공유하기도, 또 공감하기도 하며 1박2일에 걸친 워크샵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제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지만, 유명한 노래구절처럼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이겠지요! 2026년에도 이어질 성소수자위원회의 활동과 또다시 돌아올 워크샵의 그날까지,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계속해서 활동하고 투쟁합니다!
[워크샵 자료집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연말 워크샵
—세상을 엎자! 근데 이제 밥은 먹고...
성소수자위원회는 2025년 12월 20일과 21일, 위원회와 당 내의 많은 동지들께서 모아주신 마음과 연대와 함께 연말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강서구 인근의 국제청소년센터유스호스텔에서, 약 스무 명의 성소수자위원회 회원 동지들과 함께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역량을 강화하며,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2026년의 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함께 모여 각각 비건과 플렉시테리언인 진우 운영위원과 케이 위원장이 준비한 비건 식단을 먹은 뒤에는, 진우 운영위원이 준비한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회원 동지들이 소속된 성소수자위원회이기에 서로 아는 동지들만큼이나 처음 뵙는 동지들도 많았으나, 알차게 준비한 퀴즈 프로그램과 함께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갔습니다.
연달아 준비한 선택 프로그램 시간에는 조별활동으로 네오 운영위원이 준비한 “보드게임 한 스푼단”과 “지옥의 DIY 시네필 클럽”을 진행하며 보드게임을 즐기고 영화를 보며 비즈공예를 함께 했습니다. 각 조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에는, ‘보드게임을 통해 조금 전까진 모르던 서로의 승부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비즈공예를 열심히 한 탓에 정작 영화는 뒷전이 되었다’는 등의 감상을 나눴습니다.
짧은 휴식을 취한 뒤에는 인천시당 피윤 동지가 발제하고 시원 운영위원과 해원 운영위원이 진행한 〈투쟁하는 성노동자와 연대하기〉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성노동 운동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지금까지 이루어진 노동당의 실천에 대해 알아가며, 앞으로의 우리에게 남아있는 질문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가 1. 성소수자위원회 내부에서 2. 노동당 내부에서 3. 자신의 활동공간에서 4.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펼쳐나갈 연대와 투쟁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습니다. 공통된 의견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노동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토론하여 담론을 형성하고, 배제된 ‘퀴어’로서 우리를 연결지으며, 공개적으로 성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가시화와 인식개선을 함께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발제문은 첨부된 자료집에 공유되어 있으나, 토론문은 성소수자위원회 내부 텔레그램방에만 공개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 앞으로의 토론을 함께 해나가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성소수자위원회의 무지개동지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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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또다시 비건 메뉴로만 구성된 저녁식사를 하고, 워크샵의 메인 프로그램인 2026년 사업계획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사루 사무국장의 2025년 활동보고에 이어 케이 위원장이 2026년의 활동 계획 초초안을 발제하였고, 지현 운영위원의 진행과 함께 내년도의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직전에 진행한 성노동, 그리고 배제된 퀴어에 대한 이야기, 소외된 정체성에 대한 갈망, 그리고 지역 조직화 사업까지! 앞으로의 성소수자위원회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고, 뒤에서는 옥돌 운영위원이 이를 열심히 서기하여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토론이 녹아든 사업계획은 2026년 성소수자위원회의 총회 사업계획 안건과, 지속해서 이루어질 위원회의 활동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공식적인 일정을 전부 끝낸 워크샵의 하루는, 남은 인원들과 함께 뒷풀이 및 취침시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온돌방에 모여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각자 배정받은 여성/남성/성중립/코골이 숙소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또다시 시작된 다음날 아침, 감자면과 비건김밥과 함께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 뒤에는, 짐을 정리하고 짧게 소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멀리서 오신 동지에게는 동지의 사랑과 위원회 굿즈 세트를 수여하고, 각자의 소회를 공유하기도, 또 공감하기도 하며 1박2일에 걸친 워크샵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제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지만, 유명한 노래구절처럼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이겠지요! 2026년에도 이어질 성소수자위원회의 활동과 또다시 돌아올 워크샵의 그날까지,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계속해서 활동하고 투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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