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서울시당에 현수막 행동을 제안한 안창준 관악동작지역위원장의 칼럼입니다.
원문 링크: https://blog.naver.com/acj_lpk/224413777522
[활동 소식] 내가 낸 국민연금, 전쟁범죄 자금 되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노동당 서울시당에서 국민연금공단의 이스라엘 전쟁범죄 국채 투자 및 팔레스타인 인권 실사 반대를 규탄하는 현수막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소재 국민연금공단 본부 및 지사 총 19군데에 규탄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이 3년째에 접어드는 와중, 국민연금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자금 마련을 위한 국채를 대량 매수한 것에 그치지 않고, 팔레스타인 인권실태 조사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참세상>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일하는 시민들이 한 푼 두 푼 모아준 돈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국민연금의 자산운용은 그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인권 기준에 더 비중을 두어 주주권을 행사하라”라는 국가인권위의 권고조차 무시하고, 연금을 납부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집단학살에 연루되게 만든 국민연금공단의 기금 운용에 경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당인이기 이전에 국민연금 납부하는 생활인으로서 결코 묵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같은 분노의 마음을 공유하는 많은 당원분들이 기꺼이 시간을 쪼개 함께 현수막을 걸어주셨습니다.
그렇게 현수막을 한창 걸고 있던 중 뉴스를 통해 한국군 호르무즈 파병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참담합니다. 이란전도 미국과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시작된 명분 없는 전쟁이고, 침략 전쟁입니다. 한국은 지금도 중동의 정세 불안정에 적지 않은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산 중장비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집을 부수고, 집단학살 와중에도 한국은 이스라엘에 무기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가자 지구 가스전을 수탈하고, 국민연금공단은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국채에 투자합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파병까지 거론되는 현실에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23년 전 이라크전 파병 결정은 두고두고 노무현 정부의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명분 없는 전쟁에 또 다시 끌려들어가는 과오를 반복할 셈입니까. 이재명 정부는 파병 검토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시민사회의 동료들과 함께 온 힘 다해 호르무즈 파병을 막아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계속 관심 기울이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고 기사
[단독] 국민연금, 이스라엘 ‘전쟁 국채’ 400억 원 매입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7053/
[단독] 국민연금, 팔레스타인 인권실사 안건에 반대표 던졌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7073/
(편집자 주: 〈민중언론 참세상〉은 회원의 회비와 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미디어입니다. 이번주, 10/3(금)에 재창간 행사를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서울시당에 현수막 행동을 제안한 안창준 관악동작지역위원장의 칼럼입니다.
원문 링크: https://blog.naver.com/acj_lpk/224413777522
[활동 소식] 내가 낸 국민연금, 전쟁범죄 자금 되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노동당 서울시당에서 국민연금공단의 이스라엘 전쟁범죄 국채 투자 및 팔레스타인 인권 실사 반대를 규탄하는 현수막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소재 국민연금공단 본부 및 지사 총 19군데에 규탄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이 3년째에 접어드는 와중, 국민연금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자금 마련을 위한 국채를 대량 매수한 것에 그치지 않고, 팔레스타인 인권실태 조사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참세상>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일하는 시민들이 한 푼 두 푼 모아준 돈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국민연금의 자산운용은 그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인권 기준에 더 비중을 두어 주주권을 행사하라”라는 국가인권위의 권고조차 무시하고, 연금을 납부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집단학살에 연루되게 만든 국민연금공단의 기금 운용에 경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당인이기 이전에 국민연금 납부하는 생활인으로서 결코 묵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같은 분노의 마음을 공유하는 많은 당원분들이 기꺼이 시간을 쪼개 함께 현수막을 걸어주셨습니다.
그렇게 현수막을 한창 걸고 있던 중 뉴스를 통해 한국군 호르무즈 파병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참담합니다. 이란전도 미국과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시작된 명분 없는 전쟁이고, 침략 전쟁입니다. 한국은 지금도 중동의 정세 불안정에 적지 않은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산 중장비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집을 부수고, 집단학살 와중에도 한국은 이스라엘에 무기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가자 지구 가스전을 수탈하고, 국민연금공단은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국채에 투자합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파병까지 거론되는 현실에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23년 전 이라크전 파병 결정은 두고두고 노무현 정부의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명분 없는 전쟁에 또 다시 끌려들어가는 과오를 반복할 셈입니까. 이재명 정부는 파병 검토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시민사회의 동료들과 함께 온 힘 다해 호르무즈 파병을 막아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계속 관심 기울이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고 기사
[단독] 국민연금, 이스라엘 ‘전쟁 국채’ 400억 원 매입했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7053/
[단독] 국민연금, 팔레스타인 인권실사 안건에 반대표 던졌다
https://www.newscham.net:443/articles/117073/
(편집자 주: 〈민중언론 참세상〉은 회원의 회비와 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미디어입니다. 이번주, 10/3(금)에 재창간 행사를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