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 배출 없는 운송 및 에너지 시스템을 연구하는 유럽의 연구기관인 T&E가 10월 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 연료 생산은 대체되는 화석 연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6%더 많다. 현재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토지 면적은 이탈리아 국토면적에 맞먹는 3,200만 헥타르에 달하는데, 이는 지구 인구 13억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규모이기도 하지만, 그 면적의 3%만 태양광 패널에 사용해도 같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2030년까지 수요가 최소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E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COP30에서 이로운 것보다 해로운 것이 더 많은 기후 해결책의 확장을 제한하는 데 합의할 것을 촉구하였다. 2030년까지 바이오 연료는 대체되는 화석 연료보다 매년 70MtCO₂e 더 많은 CO₂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3천만 대의 디젤 차량이 연간 배출하는 양과 같다고 보고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바이오연료 생산의 약 90%가 식량작물에 의존하고 있어, 바이오연료 시장 성장이 전 세계 식량 공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2023년 바이오 연료산업은 옥수수 약 1억 5천만 톤, 사탕수수와 사탕무 약 1억 2천만 톤을 소비한다고 말했다 .
총 1억 병의 식물성 기름이 매일 자동차에서 연소되는데, 이는 전체 식물성 기름 급량의 5분의 1이 음식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원료에 함유된 에너지는 최대 13억 명의 최소 열량 요구량을 충족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최대 8억 명이 기아에 직면해 있다.
한편, 1세대 및 2세대 작물 모두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토양 건강, 수질, 생물다양성 및 농업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생태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이 연구는 모든 바이오연료 작물이 상당한 양의 담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1세대 바이오연료로 100km를 주행하는 데는 평균 약 3,000리터의 물이 필요한 반면, 태양광 발전과 이를 전기차에 사용하는 데는 약 2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제주도에는 ‘친환경 에너지’를 표방하면서 바이오중유를 원료로 하는 발전소가 가동중이다. 총 434MW규모의 설비용량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의원실에 따르면 중부발전 보령화력 기력6호기(석탄)는 1MWh당 질소산화물을 0.147㎏ 배출한다.
반면, 중부발전 제주화력 기력2·3호기(바이오중유)는 각각 0.247㎏, 0.26㎏을 배출해 석탄보다 높았다. 특히 내연1호기와 2호기는 각각 2.873㎏, 1.895㎏으로 석탄보다 최대 20배 많았다. 먼지 배출량 역시 석탄이 0.012㎏ 수준인 데 비해 내연1호기는 0.082㎏, 내연2호기는 0.065㎏으로 수배 이상 많았다. 황산화물의 경우 일부는 석탄보다 낮았지만, 내연1호기는 0.112㎏으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또 다른 발전사인 남제주빛드림본부의 기력1·2호기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각각 0.059㎏, 0.056㎏으로 석탄보다 낮았지만, 먼지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에서는 여전히 유해물질을 꾸준히 내뿜고 있었다. 기력1호기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95㎏, 기력2호기는 0.841㎏으로 기록됐다.
더 큰 문제는 발전소에 투입되는 바이오중유의 원료 성분과 혼합 비율이 기업 비밀로 지정돼 전혀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T&E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권장하고 있다.
1. 세계 지도자들은 기후와 에너지 전환 계획이 가장 파괴적인 바이오연료 원료, 즉 1세대 식량 및 사료 작물에 대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뒷받침하도록 해야 한다. 2. 공공 재정은 전기화, 효율성,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대안을 우선시 해야지, 거짓된 해결책에 보조금을 지급해서는 안 된다. 3. 정책 입안자 들은 국제 에너지 및 기후 정책 결정 기구 내에서 글로벌 바이오연료 연합(Global Biofuels Alliance)이나 바이오퓨처 플랫폼(Biofuture Platform)과 같은 기득권 바이오연료 산업 연합의 영향력을 제한 해야 한다. 이러한 단체들은 바이오연료를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요소로 규정하지만, 회원사에는 삼림 벌채와 연계된 연료 공급망 유지에 재정적 이해관계를 가진 주요 화석연료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
탄소 배출 없는 운송 및 에너지 시스템을 연구하는 유럽의 연구기관인 T&E가 10월 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 연료 생산은 대체되는 화석 연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6%더 많다. 현재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토지 면적은 이탈리아 국토면적에 맞먹는 3,200만 헥타르에 달하는데, 이는 지구 인구 13억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규모이기도 하지만, 그 면적의 3%만 태양광 패널에 사용해도 같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2030년까지 수요가 최소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E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COP30에서 이로운 것보다 해로운 것이 더 많은 기후 해결책의 확장을 제한하는 데 합의할 것을 촉구하였다. 2030년까지 바이오 연료는 대체되는 화석 연료보다 매년 70MtCO₂e 더 많은 CO₂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3천만 대의 디젤 차량이 연간 배출하는 양과 같다고 보고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바이오연료 생산의 약 90%가 식량작물에 의존하고 있어, 바이오연료 시장 성장이 전 세계 식량 공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2023년 바이오 연료산업은 옥수수 약 1억 5천만 톤, 사탕수수와 사탕무 약 1억 2천만 톤을 소비한다고 말했다 .
총 1억 병의 식물성 기름이 매일 자동차에서 연소되는데, 이는 전체 식물성 기름 급량의 5분의 1이 음식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원료에 함유된 에너지는 최대 13억 명의 최소 열량 요구량을 충족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최대 8억 명이 기아에 직면해 있다.
한편, 1세대 및 2세대 작물 모두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토양 건강, 수질, 생물다양성 및 농업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생태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이 연구는 모든 바이오연료 작물이 상당한 양의 담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1세대 바이오연료로 100km를 주행하는 데는 평균 약 3,000리터의 물이 필요한 반면, 태양광 발전과 이를 전기차에 사용하는 데는 약 2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제주도에는 ‘친환경 에너지’를 표방하면서 바이오중유를 원료로 하는 발전소가 가동중이다. 총 434MW규모의 설비용량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의원실에 따르면 중부발전 보령화력 기력6호기(석탄)는 1MWh당 질소산화물을 0.147㎏ 배출한다.
반면, 중부발전 제주화력 기력2·3호기(바이오중유)는 각각 0.247㎏, 0.26㎏을 배출해 석탄보다 높았다. 특히 내연1호기와 2호기는 각각 2.873㎏, 1.895㎏으로 석탄보다 최대 20배 많았다. 먼지 배출량 역시 석탄이 0.012㎏ 수준인 데 비해 내연1호기는 0.082㎏, 내연2호기는 0.065㎏으로 수배 이상 많았다. 황산화물의 경우 일부는 석탄보다 낮았지만, 내연1호기는 0.112㎏으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또 다른 발전사인 남제주빛드림본부의 기력1·2호기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각각 0.059㎏, 0.056㎏으로 석탄보다 낮았지만, 먼지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에서는 여전히 유해물질을 꾸준히 내뿜고 있었다. 기력1호기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95㎏, 기력2호기는 0.841㎏으로 기록됐다.
더 큰 문제는 발전소에 투입되는 바이오중유의 원료 성분과 혼합 비율이 기업 비밀로 지정돼 전혀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T&E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권장하고 있다.
1. 세계 지도자들은 기후와 에너지 전환 계획이 가장 파괴적인 바이오연료 원료, 즉 1세대 식량 및 사료 작물에 대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뒷받침하도록 해야 한다.
2. 공공 재정은 전기화, 효율성,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대안을 우선시 해야지, 거짓된 해결책에 보조금을 지급해서는 안 된다.
3. 정책 입안자 들은 국제 에너지 및 기후 정책 결정 기구 내에서 글로벌 바이오연료 연합(Global Biofuels Alliance)이나 바이오퓨처 플랫폼(Biofuture Platform)과 같은 기득권 바이오연료 산업 연합의 영향력을 제한 해야 한다. 이러한 단체들은 바이오연료를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요소로 규정하지만, 회원사에는 삼림 벌채와 연계된 연료 공급망 유지에 재정적 이해관계를 가진 주요 화석연료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