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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기후정의[기후 동향] 1월의 극심한 기상 현상, 2026년의 격동적인 시작을 알리다

편집부
2026-02-28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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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극심한 기상 현상, 2026년의 격동적인 시작을 알리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는 2월 초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은 역대 다섯 번째로 따뜻한 1월이었으며,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뚜렷하게 대비되는 기온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1월은 극심한 더위와 추위, 그리고 불규칙적인 강우로 인해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난 달이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는 지난달 전 세계 1월 평균 기온이 12.95°C로 역대 다섯 번째로 따뜻한 달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47°C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이는 현재까지 가장 따뜻했던 2025년 1월보다는 0.28°C 낮은 수치이다. 

하지만 지역별 기온은 큰 차이를 보였다. 유럽은 2010년 이후 가장 추운 1월을 기록했고, 북미 대륙 대부분은 최저 영하 43도(섭씨 영하 42도)까지 떨어지는 혹독한 추위에 시달렸다. 반면 호주, 칠레, 파타고니아를 포함한 남반구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산불이 크게 발생했다.

1월 말 남동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및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하였다. 모잠비크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는데, 최소 65만 명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고 3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되었다. 

 지구 평균 기온이 0.5℃ 상승할 때마다 폭염, 집중호우, 가뭄의 빈도와 강도가 뚜렷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에, 2026년 1월은 기후 시스템이 한 지역에서는 극심한 추위를, 다른 지역에서는 극심한 폭염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기후 변화 회의론자들은 1월에 북미 지역을 강타한 한파를 빌미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가 있다. 그러나 기후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는 세상에서도 극심한 한파는 여전히 발생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그 기간이 짧아지고 기온도 따뜻해지고 있다고 반박하였다. 

기후 연구기관인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이 2022년에 미국 내 244개 지역을 분석한 결과 , 1970년 이후 연중 가장 추운 날의 평균 기온이 242개 지역 모두에서 7°F(2.8°C)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244개 지역 중 97%에서 겨울철 추위 지속 기간이 평균 6일 짧아졌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미국의 해양대기청과 호주기상청은 올해 하반기 태평양에서 엘니뇨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가장 따뜻했던 지난 3년보다 2027년이 더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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