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산유국들을 포함한 46개국이 화석 연료 단계적 폐지 정상회담 개최 예정
언론보도에 따르면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콜롬비아 항구 도시 산타마르타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석유, 석탄, 천연가스에 대한 세계의 의존도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들의 국제적 연대를 강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상회담이 열린다.
콜롬비아 환경부는 이번 회의가 탄화수소 생산국과 화석 연료 소비국, 그리고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국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자리인 만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례 없는 기회’라고 말한다. 콜롬비아 정부는 캐나다, 호주, 브라질, 노르웨이 등 주요 석유, 석탄, 가스 생산국을 포함한 46개국이 화석 연료로부터의 세계적 전환 가속화를 위한 첫 번째 회의에 참석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COP31 공동 개최국인 터키도 참석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터키는 여전히 석탄 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차기 COP31 의장인 무라트 쿠룸은 ‘온실가스 감축이 경제 성장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문제를 화석 연료에만 국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참여국인 노르웨이는 석유 및 가스 수출로 부를 축적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주요 공급국이 되었다. 노르웨이는 스스로를 기후 변화 대응의 선두 주자로 내세우면서도,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적은 자국의 생산 방식이 전환기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르웨이의 입장이 화석 연료 단계적 폐지를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을 저해한다는 비판도 제기되어 왔다.
참가국 목록에는 세계 주요 산유국인 브라질과 멕시코,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앙골라, 불과 2년 전에 석유 생산을 시작한 세네갈, 그리고 석유 수입이 정부 수입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포함된다.
반면,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최대 화석 연료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가 참가국 목록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이들 세 나라는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가인 중국과 인도 또한 현재 참가국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참가 국가에는 화석 연료 연소로 인한 기후 위기에 매우 취약한 섬나라인 팔라우, 피지, 바누아투와 시에라리온도 포함된다.
산타마르타 정상회담은 구속력 있는 약속보다는 정치적 추진력을 창출하는 데에 중점이 두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콜롬비아 정부는 ‘유엔 틀 내에서 합의’라는 협상의 제약에서 벗어나 화석 연료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기 위한 ‘의지 있는 국가들의 연합’을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는 COP31에서의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COP31에서는 브라질 COP30 팀이 초안을 작성한 화석 연료 탈피를 위한 비공식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단체 관계자는 ‘실천가들의 연합으로 시작하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는 일반 시민들이 화석 연료 가격 변동과 지정학적 충격의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대한 시점에 나온 조치이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이들 국가는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고, 다른 국가들이 이를 따르도록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콜롬비아의 환경부 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세계적 에너지 충격이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는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각국에 “새로운 지정학적 균형”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 바가 있다.
주요 산유국들을 포함한 46개국이 화석 연료 단계적 폐지 정상회담 개최 예정
언론보도에 따르면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콜롬비아 항구 도시 산타마르타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석유, 석탄, 천연가스에 대한 세계의 의존도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들의 국제적 연대를 강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상회담이 열린다.
콜롬비아 환경부는 이번 회의가 탄화수소 생산국과 화석 연료 소비국, 그리고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국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자리인 만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례 없는 기회’라고 말한다. 콜롬비아 정부는 캐나다, 호주, 브라질, 노르웨이 등 주요 석유, 석탄, 가스 생산국을 포함한 46개국이 화석 연료로부터의 세계적 전환 가속화를 위한 첫 번째 회의에 참석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COP31 공동 개최국인 터키도 참석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터키는 여전히 석탄 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차기 COP31 의장인 무라트 쿠룸은 ‘온실가스 감축이 경제 성장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문제를 화석 연료에만 국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참여국인 노르웨이는 석유 및 가스 수출로 부를 축적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주요 공급국이 되었다. 노르웨이는 스스로를 기후 변화 대응의 선두 주자로 내세우면서도,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적은 자국의 생산 방식이 전환기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르웨이의 입장이 화석 연료 단계적 폐지를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을 저해한다는 비판도 제기되어 왔다.
참가국 목록에는 세계 주요 산유국인 브라질과 멕시코,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앙골라, 불과 2년 전에 석유 생산을 시작한 세네갈, 그리고 석유 수입이 정부 수입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포함된다.
반면,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최대 화석 연료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가 참가국 목록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이들 세 나라는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가인 중국과 인도 또한 현재 참가국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참가 국가에는 화석 연료 연소로 인한 기후 위기에 매우 취약한 섬나라인 팔라우, 피지, 바누아투와 시에라리온도 포함된다.
산타마르타 정상회담은 구속력 있는 약속보다는 정치적 추진력을 창출하는 데에 중점이 두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콜롬비아 정부는 ‘유엔 틀 내에서 합의’라는 협상의 제약에서 벗어나 화석 연료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기 위한 ‘의지 있는 국가들의 연합’을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는 COP31에서의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COP31에서는 브라질 COP30 팀이 초안을 작성한 화석 연료 탈피를 위한 비공식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단체 관계자는 ‘실천가들의 연합으로 시작하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는 일반 시민들이 화석 연료 가격 변동과 지정학적 충격의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대한 시점에 나온 조치이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이들 국가는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고, 다른 국가들이 이를 따르도록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콜롬비아의 환경부 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세계적 에너지 충격이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는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각국에 “새로운 지정학적 균형”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