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 02-6004-2000
Fax. 02-6004-2001
E-mail. laborkr@gmail.com
Addr.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97 창덕빌딩 4층 노동당

아티클


기후정의[기후동향] 영국에서 소수민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동네는 인종다양성이 가장 낮은 지역보다 극심한 더위에 직면할 가능성은 15배 더 높아 

편집부
2025-09-10
조회수 178

65b98a7867111.jpeg


본 글은 아래 링크를 정리요약한 것입니다

https://www.carbonbrief.org/analysis-englands-most-ethnically-diverse-areas-are-15-times-more-likely-to-face-extreme-heat/


Carbon Brief 분석에 따르면, 영국에서 소수 민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동네는 인종 다양성이 가장 낮은 지역보다 극심한 더위에 시달릴 가능성이 15배 더 높다고 한다. 탄소발자국이 가장 낮은 사람들, 즉 기후 변화에 덜 기여하는 사람들은 기온이 높은 지역에 살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분석 결과는 대체로 영국 도시에서 ‘도시 열섬 현상’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 즉 열악한 환경의 주택에 거주하고 녹지 공간이 부족한 사람들이 극심한 더위를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기후 변화의 현실을 반영하여 정책이 입안되어야 하며, 열에 더 강한 사회 주택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영국에서 폭염으로 약 6,000명이 사망했다 . 이는 2016년에서 2018년 사이 같은 기간 사망자 수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과학자들은 극심한 더위와 그로 인한 사망이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 최근 기후 변화와 관련된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 6월 한 달 동안 런던에서 폭염으로 260명 이상이 사망했다. 정부 기관인 기후변화위원회(CCC)는 ‘적응’조치가 없다면 2050년까지 영국에서 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국가 주택의 절반 가량이 이미 과열 위험에 처해 있으며, CCC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수준보다 2도 상승하면 이 위험이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은 사회 전반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은 열 관련 질병에 더 취약하다. 또한 빈곤층과 유색인종이 극심한 더위에 더 취약하다.

이러한 지역 사회는 또한 백인이나 부유한 지역 사회보다 탄소 발자국이 낮다. 이는 기후 정의라는 개념과 부합하는데, 이는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이 가장 적은 사람들이 종종 그 영향의 대부분을 겪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연구는 미국에서도 이뤄진 바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역사적으로 주택 불평등이 여러 도시에 극심한 분리 현상을 초래했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들이 저소득층에게 더 높은 열 노출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점점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면서 기후 변화의 부담이 불평등하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우리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으며, 기후 변화는 이러한 문제들을 증폭시킬 뿐이다. 오히려 부각시키고,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보건 분야든 기후 분야든 우리가 어떤 정책을 시행하든,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은 모든 대응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야 한다.”

CCC에 따르면, 영국 사람들이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영국의 주택 상황인데, 영국의 주택은 일반적으로 더운 환경에 맞춰 지어지지 않았으며, 빈곤층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할 가능성이 더 높다. 영국의 소형 주택, 아파트, 사회주택 거주자들은 폭염 기간 동안 훨씬 더 심한 과열을 경험한다.

앞으로 가구가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가구의 적응 능력은 무엇보다도 재정 상태와 주택 소유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정부가 폭염에 대처하는 것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의제 전반에 걸쳐 조치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위험에 처한 지역의 삼림 면적을 확대하고 오래된 사회주택을 개보수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정부정책으로 주택 건설과 개보수를 하는 것은 환경과 기후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이다.


레드뷰 구독하기 - REd View를 뉴스레터로 보내드립니다

Subscribe

Tel. 02-6004-2000
Fax. 02-6004-2001
E-mail. laborkr@gmail.com
Addr.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97 창덕빌딩 4층 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