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케임브리지대학대학의 ‘빅테크에너지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까지 기술 산업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최대 25배 높아질 수 있으며, AI로 인해 데이터 센터의 전기 소비가 급증하여 전력망에 부담을 주고 탄소 배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거대 기술 기업의 에너지 수요는 향후 15년 동안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AI 분야를 확장하면서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은 “최고 수준의 마법 같은 생각”이라고 간주한다. 그러면서 AI의 환경적 비용관련 글로벌 표준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민주적 감독이 국제적 차원의 옹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현재 데이터 센터(데이터 처리 및 저장을 위한 서버를 수용하는 시설과 하드웨어의 과열을 방지하는 냉각 시스템 포함)는 전 세계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이 수치가 매년 15~30%씩 증가하여 2040년에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항공 여행으로 인한 배출량을 훨씬 초과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보고서 저자 중의 한 연구자는 “A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기술 거대 기업들은 목표에 내재된 에너지 요구 사항을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밝히고 있다.”고 말하며, “전기와 물 소비량, 그리고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탄소 배출량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들은 AI가 일으킬 수 있는 기후 피해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정부는 경제 성장에 대한 약속을 기술 기업에 그저 양보할 것이 아니라 AI가 기후 목표를 탈선시키지 않도록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고서는 또한 세계 거대 기술 기업의 기업 보도 자료와 ESG 보고서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AI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에너지 사용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 등 흔히 빅5로 불리는 기업들은 모두 순배출량 제로 달성을 약속했으며, 그중 일부는 이르면 2030년에 이를 달성하겠다고 천명한 바가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은 2030년까지 운영 및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
Google이 보고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에서 2023년 사이에 48% 증가한 반면, Microsoft가 보고한 배출량은 2020년에서 2023년 사이에 약 30% 증가했다. Amazon의 탄소 발자국은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 약 40% 증가했으며, 그 이후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2019년 수준보다 훨씬 높다. 그런데 이러한 자체 보고 데이터에 이의가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독립적인 보고서에서는 기술 회사의 실제 배출량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여러 기술 대기업들은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자력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OpenAI의 CEO인 샘 알트먼은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메타(Meta)는 원자력이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확실한 기저부하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가 발생한 쓰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기 위한 20년 계약에 서명하기도 하였다.
구글의 전 CEO인 에릭 슈미트 등 일부 기술 리더들은 AI의 환경적 비용이 기후 위기에 대한 이점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새로 임명된 구글의 사장이자 투자책임자인 루스 포랫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인공지능컨퍼런스의 패널로 참가한 자리에서 석유, 가스, 석탄을 지원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는 규제를 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fantastic’이란 말로 동의를 해서 논란이 제기된 바가 있다.
“AI가 엄청난 에너지 수요에도 불구하고, 기술 기업들은 정부가 이 기술을 녹색 전환을 위한 가속기로 보도록 장려하고 있다.”라고 보고서 책임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주장은 AI를 통해 경제 성장을 기대하는 정부에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사회의 기후 변화 대응 의지를 훼손할 수도 있다.”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은 배출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재생 에너지 인증서와 탄소 상쇄에 크게 의존하면서 자체적인 기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생성적 AI는 기후 솔루션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술 회사가 탄소 중립 목표를 포기하고 AI 기반에서 막대한 이익을 추구함에 따라 AI 구축으로 인한 배출량이 기후 이득을 능가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AI 시대'에 맞춰, AI의 에너지 발자국을 국가 탈탄소화 계획에 포함하고, 데이터 센터와 AI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하며, 에너지 및 수자원 소비량에 대한 상세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정책적으로 권고하면서 데이터 센터에 대한 엄격한 에너지 효율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AI 연구 자금과 데이터 센터 운영을 청정 에너지 도입과 연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정부는 경제 성장 동력으로 AI에 집중할 경우 불가피하게 발생할 에너지 손실에 대해 대중에게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대학의 ‘빅테크에너지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까지 기술 산업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최대 25배 높아질 수 있으며, AI로 인해 데이터 센터의 전기 소비가 급증하여 전력망에 부담을 주고 탄소 배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거대 기술 기업의 에너지 수요는 향후 15년 동안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AI 분야를 확장하면서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은 “최고 수준의 마법 같은 생각”이라고 간주한다. 그러면서 AI의 환경적 비용관련 글로벌 표준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민주적 감독이 국제적 차원의 옹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현재 데이터 센터(데이터 처리 및 저장을 위한 서버를 수용하는 시설과 하드웨어의 과열을 방지하는 냉각 시스템 포함)는 전 세계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이 수치가 매년 15~30%씩 증가하여 2040년에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항공 여행으로 인한 배출량을 훨씬 초과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보고서 저자 중의 한 연구자는 “A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기술 거대 기업들은 목표에 내재된 에너지 요구 사항을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밝히고 있다.”고 말하며, “전기와 물 소비량, 그리고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탄소 배출량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들은 AI가 일으킬 수 있는 기후 피해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정부는 경제 성장에 대한 약속을 기술 기업에 그저 양보할 것이 아니라 AI가 기후 목표를 탈선시키지 않도록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고서는 또한 세계 거대 기술 기업의 기업 보도 자료와 ESG 보고서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AI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에너지 사용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 등 흔히 빅5로 불리는 기업들은 모두 순배출량 제로 달성을 약속했으며, 그중 일부는 이르면 2030년에 이를 달성하겠다고 천명한 바가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은 2030년까지 운영 및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
Google이 보고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에서 2023년 사이에 48% 증가한 반면, Microsoft가 보고한 배출량은 2020년에서 2023년 사이에 약 30% 증가했다. Amazon의 탄소 발자국은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 약 40% 증가했으며, 그 이후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2019년 수준보다 훨씬 높다. 그런데 이러한 자체 보고 데이터에 이의가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독립적인 보고서에서는 기술 회사의 실제 배출량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여러 기술 대기업들은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자력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OpenAI의 CEO인 샘 알트먼은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메타(Meta)는 원자력이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확실한 기저부하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가 발생한 쓰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기 위한 20년 계약에 서명하기도 하였다.
구글의 전 CEO인 에릭 슈미트 등 일부 기술 리더들은 AI의 환경적 비용이 기후 위기에 대한 이점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새로 임명된 구글의 사장이자 투자책임자인 루스 포랫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인공지능컨퍼런스의 패널로 참가한 자리에서 석유, 가스, 석탄을 지원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는 규제를 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fantastic’이란 말로 동의를 해서 논란이 제기된 바가 있다.
“AI가 엄청난 에너지 수요에도 불구하고, 기술 기업들은 정부가 이 기술을 녹색 전환을 위한 가속기로 보도록 장려하고 있다.”라고 보고서 책임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주장은 AI를 통해 경제 성장을 기대하는 정부에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사회의 기후 변화 대응 의지를 훼손할 수도 있다.”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은 배출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재생 에너지 인증서와 탄소 상쇄에 크게 의존하면서 자체적인 기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생성적 AI는 기후 솔루션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술 회사가 탄소 중립 목표를 포기하고 AI 기반에서 막대한 이익을 추구함에 따라 AI 구축으로 인한 배출량이 기후 이득을 능가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AI 시대'에 맞춰, AI의 에너지 발자국을 국가 탈탄소화 계획에 포함하고, 데이터 센터와 AI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하며, 에너지 및 수자원 소비량에 대한 상세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정책적으로 권고하면서 데이터 센터에 대한 엄격한 에너지 효율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AI 연구 자금과 데이터 센터 운영을 청정 에너지 도입과 연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정부는 경제 성장 동력으로 AI에 집중할 경우 불가피하게 발생할 에너지 손실에 대해 대중에게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