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22일 토요일 열린 2025 노동당 정치대회에서, 노동당의 각 지역당부와 의제조직은 각자의 활동을 소개했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눴습니다. 정치대회에서 진행된 당부별 활동 보고 내용을 소개합니다!
🌹의제조직 활동소개
성소수자위원회
의제조직 발제의 첫 번째 순서는 성소수자위원회였습니다. 올해 초 정식으로 출범한 성소수자위원회는 현재 80명 가량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 발제를 맡은 케이 위원장은 성소수자 주체들의 다양한 면면들을 이야기하며, 성소수자위원회는 빈곤, 성노동자, 장애 등이 교차하며 주류에 편입될 수 없는 성소수자들과 함께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케이 위원장은 또한, 성소수자위원회의 목표를 주류 사회로의 편입이 아닌 체제전환과 성소수자 해방을 목표로 한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케이 위원장은 2025년 한 해를 “다양한 성소수자의 스피커를 키우고, 사회주의 체제전환을 꿈꾸는 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러한 기조에 맞게, 올해 성소수자위원회는 매월 정기모임, 비수도권 지역의 “찾아가는 성소수자위원회” 모임, 중앙당 및 지역시도당과 함께한 다양한 공동 기획 세미나들과 함께, 각종 투쟁 현안 및 현장 연대 활동과 퀴어문화축제 참석, 소식지 발행 및 성명 발표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했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는 또한 성소수자위원회와 새롭게 함께하게 된 당원들이 자신의 활동을 존중받으며 함께할 수 있도록 성소수자 친화적인 당의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고민이 있음을 밝혔고, 이러한 목표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난 TDoR 강연회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성소수자 교육자료 제작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기후정의위원회

기후정의위원회 발제는 세연 부위원장이 맡았습니다. 기후정의위원회는 기후위기와 재난의 원인과 결과 모두가 불평등인 기후위기의 현재를 되짚으며, 문제는 기후가 아닌 체제라는 기후정의의 가치가 중요함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후정의 운동의 방향성으로 ▲자연보호나 환경보전을 넘어 체제전환을 목표로 하는 ▲기후정의와 생태사회주의 관점의 기후운동이 필요하며, ▲공공재생에너지를 통한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이뤄내는 것을 기후정의위원회의 활동 방향으로 꼽았습니다.
2016년 변혁당 사회운동위원회 생태팀에서 시작한 기후정의위원회의 역사와 활동 경과, 그리고 기후와 관련한 국내 및 세계 정세를 돌아보며, ▲기후정의위원회는 공공재생에너지, 정의로운 전환, 공공교통운동을 주요과제와 사업으로 설정, ▲주체의 확장, ▲기후운동의 급진화를 이후의 과제로 삼았습니다. 기후정의위원회는 또한 당의 기후운동의 인적/지역적 주체를 확장하고 이를 전당적 사업으로 확장하는 일과, 대중적 기후정치기획을 만들어가는 일을 현재의 고민 지점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청년노동당

청년노동당 발제는 손상훈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청년노동당은 지난 10월 진행된 임시총회와 회원간담회, 그리고 발표한 성명들과 참석한 집회 등 2기 출범 이후의 활동들을 소개했고, 2기 출범 이후 회원 현황파악 및 소통방 재개설 등 위원회 정비를 진행 중임을 이야기했습니다.
손상훈 위원장은 “사업을 하는” / “실패해도 괜찮은” / “미래를 발굴하는” 청년노동당이라는 청년노동당 활동의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비전에 맞추어, ▲송년회 및 월간 정기모임, 회원간 집담회와 소식지 발간 등 조직사업, ▲<자본> 학습 사업, ▲3.3노동자운동과의 연대 강연회 등 향후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을 소개했고, 사업별 분회 시스템을 통해 회원들이 활동의 경험을 쌓고, 노동당의 활동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을 현재의 고민 지점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생태와 평화를 위한 행동
생태와 평화를 위한 행동의 발제는 이건수 사무처장이 맡았습니다. 이건수 사무처장은 생태평화위원회를 “지구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핵과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실천하고 연대”하는 의제조직으로 소개했고, 진보신당 녹색위원회와 반핵평화의제기구가 합쳐져 생태평화위원회를 구성, 명칭 변경을 통해 생태와 평화를 위한 행동까지 이어져 온 의제조직의 역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생태와 평화를 위한 행동은 핵발전소 이슈대응과 DMZ 평화기행, 홍천양수발전반대대책위 활동 등 생태평화 이슈 대응 활동들과 함께, 노동당의 녹색정치 토론과 생태평화 실천테제 토론, 강연회, 토론회 등 계획, 진행하고 있는 기획사업 및 교육사업들을 소개했습니다.
3.3노동자운동

3.3노동자운동의 발제는 김성수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김성수 위원장은 3.3노동자 862만 중 실제 프리랜서는 단 1.4%불과하다는 “가짜 3.3노동자” 실태를 소개하며, 3.3 노동자운동의 주요 활동 방향으로 ▲실태 조사 및 개선 요구, ▲당사자 조직화, ▲관련 이슈에 대한 사회적 의제화, ▲당내외 유관 조직들과의 협업을 제시했습니다.
3.3노동자운동은 앞으로 전국 당원 고용형태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연령대, 업종별 특성, 고용 형태 비율 등의 지표를 파악하는 전국 단위 실태 조사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향후 중점 사업으로 학원 강사 조직화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리고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믿었던 사람들"
2018년 문화예술위원회 홍보영상으로 발제를 열었습니다.
문화예술위원회 발제는 적야 위원장이 맡아 진행했습니다.
2024년 부산현대미술관 국제기획전 〈능수능란한 관종〉(컬쳐코뮌, 3.16~7.7) 에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참여했던 작품 [문화사회주의연대기]을 소개하며, 맑스·레닌 이후 사회주의 운동 속에서 수많은 예술가들이 맡았던 역할을 짚으며, 1925년 조선공산당·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1989년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을 거쳐 2012년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에 이르는 문화사회주의의 계보를 간단히 되짚었습니다.
위원장은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하는 한국 문화예술계 유일한 정당조직”으로서, "문화예술인의 노동권 강화와 노동자·시민의 문화권 강화"를 목표로 활동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문화예술위원회는 “예술공간 비트 2025”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당원과 시민이 예술을 매개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상상하고, 만들고, 토론하며 문화사회주의를 실천하는 장으로 운영된 이 사업은 ▲레드 무비 ▲다큐멘터리 사진 ▲상상만화 ▲강선생과 동네산책 ▲전시상황 등 다양한 팀 활동이 활기차게 이어졌습니다.
“예술공간 비트” 외에도 ▲<그날들의 기억> 전시 ▲문화예술위원회 캠프 ▲문화예술위원회 네트워크 파티 ▲KAPF 100주년 기념 초청 강연회 등을 진행하며 당 안팎의 문화사회주의 실천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 정치대회 현장에서는 ▲사진관 프로젝트 〈동지가 참 좋다!〉 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년 진행되는 레드 어워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레드 어워드는 “자본의 착취, 국가의 폭력, 사회적 차별에 저항하는 대안적 문화·대항적 예술의 붉은 연대”를 지향하는 ‘붉은 예술 시상식’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습니다.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당원과 시민들의 힘으로 구성된 레드 어워드 조직위원회가 매년 행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3일(토) 17시, 공간 채비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역당부 활동소개
서울시당
서울시당은 공공교통 사업을 중심으로 시당의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서울시당은 사업의 방향성으로 “노동당의 핵심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과 “대중적/정치적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사례로 서울시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 사업과 거북이버스(성북 석관동, 월곡동 일대 공공 무료 셔틀버스) 도입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서울시당은 일 평균 120만의 시민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한편, 마을버스가 완전 민간소유임에도 매년 시에서 450억 수준의 재정을 투여하고 있음을 지적, 마을버스 공영화 사업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을버스 공영화 사업을 위해 서울시당 내 사업위원회를 구성, 실태 확인 및 언론 선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조합의 환승할인제 탈퇴에 대응하여 성명 발표 및 현수막 게첩에 더해, 정책 대안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 소개했습니다.
서울시당은 또한 성북구 석관동 및 월곡동 일대의 상황을 근거로 공공셔틀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 삼태기마을 거북이버스 사업을 추진, “공공이 운영하는” “무료” “커뮤니티 버스”를 기조로 사업을 기획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서울시당은 주민전체회의(총회) 소집과 조례제정 요구를 통해 삼태기마을 거북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당

울산시당은 2026년 지방선거 대응을 중심으로 활동의 과제와 고민들을 함께 나눴습니다. 지방선거 대응 고민에 앞서, 울산시당은 역대 울산시당의 선거 대응 경과들을 공유했고, 울산 지역 내 타 정치세력의 지방선거 준비 동향을 살폈습니다. 울산시당은 14년 지선부터 한 번도 공직선거를 거르지 않고 2년마다 공직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키며 대응해 왔다고 밝혔고, 이 결과로 울산 지역 내 정치세력으로서의 활동 기반을 유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울산시당은 또한 울산 동구를 중심으로 일상정치 활동을 펼쳐내고 있다고 말했고, 연간 360장 이상의 현수막 게첩과 대시민용 당보 3천 장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의 대시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당
인천시당은 2025년 시당 대의원대회부터 10월 활동까지, 올 한 해의 인천시당 활동들을 톺아보는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인천시당은 4년째 2주에 한 번씩 쿠팡물류센터 앞 정당연설회를 진행하고 있고, 한 달에 한 번 집중프로그램을 설정해 당원 전체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모임으로는 신입당원 환영회, 당대표 간담회 등을 진행했고, 쿠팡파업 결의대회와 927 기후정의행진,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 등 당 집중일정을 집중프로그램으로 설정하여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시당은 또한 격월 1회로 노동위원회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의날 맞이 <우리는 노동자다> 상영회 및 GV, 신입당원과 함께하는 물류노동 알아보기, 쿠팡노조 농성장 방문, 성(소수자)노동자 강연회 등을 노동위원회 모임으로 진행했습니다.
인천시당은 이외에도 탄핵 정국 인천지역 촛불집회 참여, 인천장차연의 인천지하철행동 연대, 청년당원모임 등의 다종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시당의 다채로운 활동들을 묶어 매달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으니, 인천시당의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노동당 당원게시판의 인천시당 소식지를 확인해주세요!
경기도당

경기도당은 “사회주의 정치를 위한 중장기 계획과 전략”을 목표로 하여, 주요 활동 키워드로 “노동권 사각지대 사회주의”, “지역에서”,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경기도당은 ▲노동권 사각지대 노동자와 진보적인 청년과 함께 사회주의 정치의 토대를 다지고, ▲지역에서 정치적 발언권과 운동적 활동력을 증대하여 당의 존재감을 향상하며, ▲조직적 성장으로 당의 기초체력을 형성하여 2026년 지방선거에 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경기도당은 또한 사회주의 지역정치를 위한 재정비와 효율적인 집중화라는 기조를 갖고, “미조직 노동자 선전 및 조직사업과 당 사업 대중화를 통한 조직 확장”, “지역에서 반민주 비진보 운동세력의 협력 강화”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기조 하에, 경기도당은 3.3 노동자 캠페인 및 노동 상담 사업을 올해 16차례 진행했고, 지역의 연대단체들과 함께 3.3노동자 권리찾기 시민광장을 2차례 진행했습니다.
경기도당은 또한 웹진 이-음을 통해 경기도당의 활동들을 외화하고 있습니다. 이-음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발행 중입니다.
충북도당

충북도당은 올 한 해를 “버티고, 만들고, 이어온 한 해”라고 밝히며 발제를 시작했습니다. 충북도당은 “이완된 당과 당원의 관계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지역 정치운동의 기틀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통합 3년, 지역에서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여러 활동들을 전개해나가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충북도당은 당과 당원 사이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각 분회별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사업을 논의하고 있고, 지역 정치운동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돌봄을 중심에 두고 노동-돌봄-기후를 잇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지원조례 제정 투쟁 결합, 충북지역 통합돌봄조례 검토 및 개정 요구안 발표 등의 여러 사업들을 하고 있으며, 불안정, 차별 구조에 맞서 존엄하게 살 권리를 위한 투쟁과 체제전환 운동, 지역 진보정당 운동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한 해동안 활동을 진행하며 여러 가지 성과와 한계들을 확인했고, 앞으로의 과제로 ▲당 기구를 집행이 아닌 기획 공간으로 전환하고, ▲청주 중심의 활동을 넘어 다른 지역의 분회, 당원모임 활동을 활성화하기, ▲불안정노동과 노조할 권리 투쟁을 엄호하기, ▲돌봄을 축으로 한 교차 의제 발굴하기, ▲지선 대응을 넘는 중장기적 지역 정치운동 계획 수립하기, ▲지역 진보정당들과 ‘따로 또 같이’ 공동행동과 기획을 시도하기 등을 남겼습니다.
대전시당
대전시당은 “존재와 행동의 상호 유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발제를 시작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로 다시 활력을 띄게 된 대전시당 활동, 올해의 활동 방향은 연대시민과의 연대를 통한 상호주관성의 회복이었다고 밝히며, 이제 대전시당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주의 정당으로서의 자기주체성 회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대전시당은 비대위 구성을 통해 집행 역량을 회복, 노동조합과 시민사회의 투쟁활동, 대전 팔레스타인 공동행동, 충남대학교 학내 활동, 기후정의행진과 대전퀴어문화축제 등 대전 내의 투쟁 현장과의 연대 활동들을 전개하며 시민 사회 공론장 내 가시화를 목표로 활동했습니다. 대전시당은 또한 10월 사회주의 정당연설회와 11월 혐오정치 토크 등 독자사업 역시 전개해 나갔습니다. 대전시당은 정당연설회 사업의 의의로 ▲재시작한 대전시당의 첫 정당연설회였고, ▲대선 이후 대전 내 좌파세력의 가장 큰 결집이었어며, ▲지역에서 출발하는 레드 콤플렉스 정면돌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혐오정치 토크의 의의로는 ▲극우 혐오 정치에 맞선 열린 공론장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대전 내 좌파운동과 시민사회운동의 연대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의의를 기초로 2026년에는 ▲지적 해방을 기조로 민주적 학습 과정을 생성하여 존재와 행동의 상호 유도를 도모하고, ▲보편적 기본서비스를 주제로 월 1회 정당연설회를 진행해 자기주체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부산시당
부산시당은 ▲IMF 이후 노동, 복지, 불평등과 ▲새로운 노동자 계급 출현, ▲대중의 분화와 새로운 이슈, 그리고 ▲총선방침과 정치개혁을 기조로 ▲노동운동 속의 부산시당, ▲정당운동 속의 부산시당, ▲지역운동 속의 부산시당을 사업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기조와 목표에 기반하여, 부산시당은 컨트롤타워로서의 운영위와 지역내 당원의 구심점으로서의 지역위를 중심으로 각 의제위원회, 도란도란, 청년학생위원회, 후원회, 노동조합 네트워크와 전문가그룹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당은 올해 사업 운영의 핵심 지점으로 ▲집중지역구와 ▲부문위원회, ▲공공대중교통과 ▲노동조합 및 시민단체를 꼽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의 성과로 노동위원회 출범, 당원모임 도란도란, 부산노동민생상담소 출범과 부산진구 상담센터 개소를 소개했습니다.
지난 11월 22일 토요일 열린 2025 노동당 정치대회에서, 노동당의 각 지역당부와 의제조직은 각자의 활동을 소개했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눴습니다. 정치대회에서 진행된 당부별 활동 보고 내용을 소개합니다!
🌹의제조직 활동소개
성소수자위원회
의제조직 발제의 첫 번째 순서는 성소수자위원회였습니다. 올해 초 정식으로 출범한 성소수자위원회는 현재 80명 가량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 발제를 맡은 케이 위원장은 성소수자 주체들의 다양한 면면들을 이야기하며, 성소수자위원회는 빈곤, 성노동자, 장애 등이 교차하며 주류에 편입될 수 없는 성소수자들과 함께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케이 위원장은 또한, 성소수자위원회의 목표를 주류 사회로의 편입이 아닌 체제전환과 성소수자 해방을 목표로 한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케이 위원장은 2025년 한 해를 “다양한 성소수자의 스피커를 키우고, 사회주의 체제전환을 꿈꾸는 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러한 기조에 맞게, 올해 성소수자위원회는 매월 정기모임, 비수도권 지역의 “찾아가는 성소수자위원회” 모임, 중앙당 및 지역시도당과 함께한 다양한 공동 기획 세미나들과 함께, 각종 투쟁 현안 및 현장 연대 활동과 퀴어문화축제 참석, 소식지 발행 및 성명 발표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했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는 또한 성소수자위원회와 새롭게 함께하게 된 당원들이 자신의 활동을 존중받으며 함께할 수 있도록 성소수자 친화적인 당의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고민이 있음을 밝혔고, 이러한 목표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난 TDoR 강연회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성소수자 교육자료 제작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기후정의위원회
기후정의위원회 발제는 세연 부위원장이 맡았습니다. 기후정의위원회는 기후위기와 재난의 원인과 결과 모두가 불평등인 기후위기의 현재를 되짚으며, 문제는 기후가 아닌 체제라는 기후정의의 가치가 중요함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후정의 운동의 방향성으로 ▲자연보호나 환경보전을 넘어 체제전환을 목표로 하는 ▲기후정의와 생태사회주의 관점의 기후운동이 필요하며, ▲공공재생에너지를 통한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이뤄내는 것을 기후정의위원회의 활동 방향으로 꼽았습니다.
2016년 변혁당 사회운동위원회 생태팀에서 시작한 기후정의위원회의 역사와 활동 경과, 그리고 기후와 관련한 국내 및 세계 정세를 돌아보며, ▲기후정의위원회는 공공재생에너지, 정의로운 전환, 공공교통운동을 주요과제와 사업으로 설정, ▲주체의 확장, ▲기후운동의 급진화를 이후의 과제로 삼았습니다. 기후정의위원회는 또한 당의 기후운동의 인적/지역적 주체를 확장하고 이를 전당적 사업으로 확장하는 일과, 대중적 기후정치기획을 만들어가는 일을 현재의 고민 지점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청년노동당
청년노동당 발제는 손상훈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청년노동당은 지난 10월 진행된 임시총회와 회원간담회, 그리고 발표한 성명들과 참석한 집회 등 2기 출범 이후의 활동들을 소개했고, 2기 출범 이후 회원 현황파악 및 소통방 재개설 등 위원회 정비를 진행 중임을 이야기했습니다.
손상훈 위원장은 “사업을 하는” / “실패해도 괜찮은” / “미래를 발굴하는” 청년노동당이라는 청년노동당 활동의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비전에 맞추어, ▲송년회 및 월간 정기모임, 회원간 집담회와 소식지 발간 등 조직사업, ▲<자본> 학습 사업, ▲3.3노동자운동과의 연대 강연회 등 향후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을 소개했고, 사업별 분회 시스템을 통해 회원들이 활동의 경험을 쌓고, 노동당의 활동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을 현재의 고민 지점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생태와 평화를 위한 행동
생태와 평화를 위한 행동의 발제는 이건수 사무처장이 맡았습니다. 이건수 사무처장은 생태평화위원회를 “지구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핵과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실천하고 연대”하는 의제조직으로 소개했고, 진보신당 녹색위원회와 반핵평화의제기구가 합쳐져 생태평화위원회를 구성, 명칭 변경을 통해 생태와 평화를 위한 행동까지 이어져 온 의제조직의 역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생태와 평화를 위한 행동은 핵발전소 이슈대응과 DMZ 평화기행, 홍천양수발전반대대책위 활동 등 생태평화 이슈 대응 활동들과 함께, 노동당의 녹색정치 토론과 생태평화 실천테제 토론, 강연회, 토론회 등 계획, 진행하고 있는 기획사업 및 교육사업들을 소개했습니다.
3.3노동자운동
3.3노동자운동의 발제는 김성수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김성수 위원장은 3.3노동자 862만 중 실제 프리랜서는 단 1.4%불과하다는 “가짜 3.3노동자” 실태를 소개하며, 3.3 노동자운동의 주요 활동 방향으로 ▲실태 조사 및 개선 요구, ▲당사자 조직화, ▲관련 이슈에 대한 사회적 의제화, ▲당내외 유관 조직들과의 협업을 제시했습니다.
3.3노동자운동은 앞으로 전국 당원 고용형태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연령대, 업종별 특성, 고용 형태 비율 등의 지표를 파악하는 전국 단위 실태 조사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향후 중점 사업으로 학원 강사 조직화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리고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믿었던 사람들"
2018년 문화예술위원회 홍보영상으로 발제를 열었습니다.
문화예술위원회 발제는 적야 위원장이 맡아 진행했습니다.
2024년 부산현대미술관 국제기획전 〈능수능란한 관종〉(컬쳐코뮌, 3.16~7.7) 에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참여했던 작품 [문화사회주의연대기]을 소개하며, 맑스·레닌 이후 사회주의 운동 속에서 수많은 예술가들이 맡았던 역할을 짚으며, 1925년 조선공산당·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1989년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을 거쳐 2012년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에 이르는 문화사회주의의 계보를 간단히 되짚었습니다.
위원장은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하는 한국 문화예술계 유일한 정당조직”으로서, "문화예술인의 노동권 강화와 노동자·시민의 문화권 강화"를 목표로 활동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문화예술위원회는 “예술공간 비트 2025”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당원과 시민이 예술을 매개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상상하고, 만들고, 토론하며 문화사회주의를 실천하는 장으로 운영된 이 사업은 ▲레드 무비 ▲다큐멘터리 사진 ▲상상만화 ▲강선생과 동네산책 ▲전시상황 등 다양한 팀 활동이 활기차게 이어졌습니다.
“예술공간 비트” 외에도 ▲<그날들의 기억> 전시 ▲문화예술위원회 캠프 ▲문화예술위원회 네트워크 파티 ▲KAPF 100주년 기념 초청 강연회 등을 진행하며 당 안팎의 문화사회주의 실천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 정치대회 현장에서는 ▲사진관 프로젝트 〈동지가 참 좋다!〉 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년 진행되는 레드 어워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레드 어워드는 “자본의 착취, 국가의 폭력, 사회적 차별에 저항하는 대안적 문화·대항적 예술의 붉은 연대”를 지향하는 ‘붉은 예술 시상식’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습니다.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당원과 시민들의 힘으로 구성된 레드 어워드 조직위원회가 매년 행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3일(토) 17시, 공간 채비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역당부 활동소개
서울시당
서울시당은 일 평균 120만의 시민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한편, 마을버스가 완전 민간소유임에도 매년 시에서 450억 수준의 재정을 투여하고 있음을 지적, 마을버스 공영화 사업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을버스 공영화 사업을 위해 서울시당 내 사업위원회를 구성, 실태 확인 및 언론 선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조합의 환승할인제 탈퇴에 대응하여 성명 발표 및 현수막 게첩에 더해, 정책 대안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 소개했습니다.
서울시당은 또한 성북구 석관동 및 월곡동 일대의 상황을 근거로 공공셔틀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 삼태기마을 거북이버스 사업을 추진, “공공이 운영하는” “무료” “커뮤니티 버스”를 기조로 사업을 기획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서울시당은 주민전체회의(총회) 소집과 조례제정 요구를 통해 삼태기마을 거북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당
울산시당은 2026년 지방선거 대응을 중심으로 활동의 과제와 고민들을 함께 나눴습니다. 지방선거 대응 고민에 앞서, 울산시당은 역대 울산시당의 선거 대응 경과들을 공유했고, 울산 지역 내 타 정치세력의 지방선거 준비 동향을 살폈습니다. 울산시당은 14년 지선부터 한 번도 공직선거를 거르지 않고 2년마다 공직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키며 대응해 왔다고 밝혔고, 이 결과로 울산 지역 내 정치세력으로서의 활동 기반을 유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울산시당은 또한 울산 동구를 중심으로 일상정치 활동을 펼쳐내고 있다고 말했고, 연간 360장 이상의 현수막 게첩과 대시민용 당보 3천 장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의 대시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당
인천시당은 또한 격월 1회로 노동위원회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의날 맞이 <우리는 노동자다> 상영회 및 GV, 신입당원과 함께하는 물류노동 알아보기, 쿠팡노조 농성장 방문, 성(소수자)노동자 강연회 등을 노동위원회 모임으로 진행했습니다.
인천시당은 이외에도 탄핵 정국 인천지역 촛불집회 참여, 인천장차연의 인천지하철행동 연대, 청년당원모임 등의 다종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시당의 다채로운 활동들을 묶어 매달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으니, 인천시당의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노동당 당원게시판의 인천시당 소식지를 확인해주세요!
경기도당
경기도당은 “사회주의 정치를 위한 중장기 계획과 전략”을 목표로 하여, 주요 활동 키워드로 “노동권 사각지대 사회주의”, “지역에서”,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경기도당은 ▲노동권 사각지대 노동자와 진보적인 청년과 함께 사회주의 정치의 토대를 다지고, ▲지역에서 정치적 발언권과 운동적 활동력을 증대하여 당의 존재감을 향상하며, ▲조직적 성장으로 당의 기초체력을 형성하여 2026년 지방선거에 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경기도당은 또한 사회주의 지역정치를 위한 재정비와 효율적인 집중화라는 기조를 갖고, “미조직 노동자 선전 및 조직사업과 당 사업 대중화를 통한 조직 확장”, “지역에서 반민주 비진보 운동세력의 협력 강화”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기조 하에, 경기도당은 3.3 노동자 캠페인 및 노동 상담 사업을 올해 16차례 진행했고, 지역의 연대단체들과 함께 3.3노동자 권리찾기 시민광장을 2차례 진행했습니다.
경기도당은 또한 웹진 이-음을 통해 경기도당의 활동들을 외화하고 있습니다. 이-음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발행 중입니다.
충북도당
충북도당은 올 한 해를 “버티고, 만들고, 이어온 한 해”라고 밝히며 발제를 시작했습니다. 충북도당은 “이완된 당과 당원의 관계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지역 정치운동의 기틀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통합 3년, 지역에서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여러 활동들을 전개해나가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충북도당은 당과 당원 사이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각 분회별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사업을 논의하고 있고, 지역 정치운동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돌봄을 중심에 두고 노동-돌봄-기후를 잇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지원조례 제정 투쟁 결합, 충북지역 통합돌봄조례 검토 및 개정 요구안 발표 등의 여러 사업들을 하고 있으며, 불안정, 차별 구조에 맞서 존엄하게 살 권리를 위한 투쟁과 체제전환 운동, 지역 진보정당 운동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한 해동안 활동을 진행하며 여러 가지 성과와 한계들을 확인했고, 앞으로의 과제로 ▲당 기구를 집행이 아닌 기획 공간으로 전환하고, ▲청주 중심의 활동을 넘어 다른 지역의 분회, 당원모임 활동을 활성화하기, ▲불안정노동과 노조할 권리 투쟁을 엄호하기, ▲돌봄을 축으로 한 교차 의제 발굴하기, ▲지선 대응을 넘는 중장기적 지역 정치운동 계획 수립하기, ▲지역 진보정당들과 ‘따로 또 같이’ 공동행동과 기획을 시도하기 등을 남겼습니다.
대전시당
대전시당은 “존재와 행동의 상호 유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발제를 시작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로 다시 활력을 띄게 된 대전시당 활동, 올해의 활동 방향은 연대시민과의 연대를 통한 상호주관성의 회복이었다고 밝히며, 이제 대전시당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주의 정당으로서의 자기주체성 회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대전시당은 비대위 구성을 통해 집행 역량을 회복, 노동조합과 시민사회의 투쟁활동, 대전 팔레스타인 공동행동, 충남대학교 학내 활동, 기후정의행진과 대전퀴어문화축제 등 대전 내의 투쟁 현장과의 연대 활동들을 전개하며 시민 사회 공론장 내 가시화를 목표로 활동했습니다. 대전시당은 또한 10월 사회주의 정당연설회와 11월 혐오정치 토크 등 독자사업 역시 전개해 나갔습니다. 대전시당은 정당연설회 사업의 의의로 ▲재시작한 대전시당의 첫 정당연설회였고, ▲대선 이후 대전 내 좌파세력의 가장 큰 결집이었어며, ▲지역에서 출발하는 레드 콤플렉스 정면돌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혐오정치 토크의 의의로는 ▲극우 혐오 정치에 맞선 열린 공론장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대전 내 좌파운동과 시민사회운동의 연대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의의를 기초로 2026년에는 ▲지적 해방을 기조로 민주적 학습 과정을 생성하여 존재와 행동의 상호 유도를 도모하고, ▲보편적 기본서비스를 주제로 월 1회 정당연설회를 진행해 자기주체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부산시당
부산시당은 올해 사업 운영의 핵심 지점으로 ▲집중지역구와 ▲부문위원회, ▲공공대중교통과 ▲노동조합 및 시민단체를 꼽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의 성과로 노동위원회 출범, 당원모임 도란도란, 부산노동민생상담소 출범과 부산진구 상담센터 개소를 소개했습니다.